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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사건 이첩 마무리…다음 달 본격 수사

SBS 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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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9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계 수사기관의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검보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으로 명시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으로부터 전부 이첩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인적·물적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 조작 의혹, 고가 명품 수수 의혹 등 16개의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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