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현물출자 의결…도시모델 혁신 본격화

전자신문
원문보기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일자리, 주거, 여가, 교통,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의 두 번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도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12만6000㎡(약 3만8000평))와 건물(기준가격 약 1090억원)을 GH에 출자할 수 있게 됐다. 이후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 및 임대주택 등 복합 기능을 도입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양 인덕원·과천·수원 광교·용인·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경기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남부권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돌봄의료센터를 도입하고, 대중교통과 공유차량서비스 등 교통 인프라, 청년·사회초년생을 위한 임대주택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문화·여가·상업·복지 공간까지 갖춘 미래형 도시로 개발한다.

경기도는 GH와 협력해 감정평가, 실시설계,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민간기업 유치 및 산업 연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자리와 주거, 여가, 돌봄 등 도민 삶에 밀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25년 말 착공,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2. 2안지환 건강 하차
    안지환 건강 하차
  3. 3김영배 서울시장 출마
    김영배 서울시장 출마
  4. 4경찰 압수수색 조사
    경찰 압수수색 조사
  5. 5장동혁 이석연 악수
    장동혁 이석연 악수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