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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최대조직 찾은 박찬대 "확실한 원팀 당정대 만들겠다"

아시아투데이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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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만 생각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최대 원외 조직이자 친명계 조직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9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최대 원외 조직이자 친명계 조직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9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동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29일 친명(친이재명)계 최대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찾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확실한 원팀 당정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2025 전국대회에서 "오직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우리는 1년에 하나씩 거대한 물결로 대한민국을 바꿨다"며 "(더민주혁신회의) 창립 1년 만에 헌정사 최초로 야당 단독 과반, 총선 압승을 만들었다"며 "또 1년 후 정권을 교체하고 마침내 우리의 꿈인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의회 권력을 바꿨고 행정 권력을 바꿨던 우리가 마침내 지방 권력도 바꿔야 하지 않냐"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도 강조했다. 또 "(당대표) 당선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며 "공천에서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경선을 확대해 당원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기간에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추석 전에 확실히 끝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더 크고 강한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중도보수까지 아우르는 국민정당, 영남의 지지를 더 키우는 전국정당, 2030의 지지를 확장하는 세대통합정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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