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7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이제 진짜 프로다” KPGA, 2025 1차 투어프로 입문 교육 진행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025년 제1차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 단체 사진. 사진 | KPGA

‘2025년 제1차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 단체 사진.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프로 골퍼의 시작은 ‘실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프로로서의 책임감과 사명, 그리고 KPGA라는 이름의 무게를 이겨내야 한다. 2025시즌 새롭게 KPGA 투어프로로 입회한 50명의 선수들이 그 출발선에 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2025년 제1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투어프로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필수 과정이다. 사흘간 진행된 입문 교육에서는 ▲회원의 역할 ▲투어프로의 언어를 말하다 ▲스포츠 공정성과 직업 윤리의 이해 ▲자기 목표와 성장 계획 워크숍 ▲덜 지치고 빠르게 회복하는 나만의 루틴 만들기 ▲회원증 수여식 ▲선배 회원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은 의미가 남달랐다. KPGA 역사의 산증인, 문홍식 고문이 직접 자리를 함께했다. 문 고문은 KPGA 탄생 배경부터 투어 성장 과정, 그리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조언까지 아낌없이 풀어냈다.

새롭게 입회한 50명의 선수들이 ‘2025년 제1차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KPGA

새롭게 입회한 50명의 선수들이 ‘2025년 제1차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KPGA



문 고문은 2004년 KPGA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스포츠토토 오픈’, ‘제이유 오픈’ 등을 신설했고 현 KPGA 투어인 SBS 코리안투어 창설 및 유치를 이뤄냈다. 또한 2부투어와 시니어투어, 정회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하는 등 KPGA 현대화에 혁신적 발자취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KPGA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양산 에이원CC 유치 또한 그의 손끝에서 이뤄졌다.

KPGA 김원섭 회장도 새 출발선에 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번 입문교육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KPGA 투어프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품고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 KPGA도 여러분이 최고의 투어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KPGA 정신’을 온전히 전수받는 자리다. 이 과정을 이수해야만 정식 투어프로로 활동할 수 있다. 사흘 동안의 배움과 다짐을 가슴에 새긴 신입 투어프로들은 이제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서 진짜 승부를 시작한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