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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만 한 효자 없다"…삼양식품, 10조 클럽 진입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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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준 시가총액 종가 10조490억 원
지난 달 16일 주가 '100만 원' 첫 돌파
"해외 수출로 수익성 개선"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했다.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10조490억 원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시총은 유가증권시장 54위로 두산,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1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올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 130만 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7일 133만4천 원으로 마쳤다.

주가는 1년 전(66만2천 원)과 비교해 두 배로 치솟은 셈이다.

삼양식품의 주가 강세에는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7.23% 늘어난 1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 올해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대비 27.77% 증가한 5423억 원, 영업이익은 44.6% 늘어난 1294억 원으로 집계됐다.


DS투자증권은 지난 27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올렸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2020년 57%에서 작년 77%로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 80%를 기록했다. 마진이 높은 해외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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