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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테러 기획·지휘 간부 사살…"마지막 고위 표적"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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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테러 계획과 실행에서 중요한 역할"



이스라엘군 엑스(X) 계정

이스라엘군 엑스(X) 계정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테러 공격을 기획·지휘했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하캄 무함마드 이사 알이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안보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이사가 가자지구 사브라 지역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이사는 하마스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이스라엘군은 "알이사는 2023년 10월 7일 학살의 계획과 실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가자지구 내 마지막 남은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알이사는 하마스 내에서 총괄안보위원회 위원이자 훈련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쟁으로 손상된 하마스의 조직 체계 재건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후 야히야 신와르와 무함마드 신와르를 포함해 다수의 하마스 고위 간부들을 표적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10월 7일 잔혹한 학살에 가담한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찾아내어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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