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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재 방지 건축 기술 개발 위한 ‘성능검증시설’ 구축

조선비즈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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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조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을 위해 마감재료의 화재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피난시설 통합 성능검증시설을 구축하고자 239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 소화 성능 향상 기술 개발(2025~2029년)’에 착수한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을 위해 마감재료의 화재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피난시설 통합 성능검증시설을 구축하고자 239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 소화 성능 향상 기술 개발(2025~2029년)’에 착수한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을 위해 마감 재료의 화재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피난시설 통합 성능검증시설을 구축하는 ‘건축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30일 오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사업시행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소방청이 참여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화재확산 방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통합 성능검증시설 실증운영을 목표로 한다.

‘건축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은 4가지 중점 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마감 재료 화재 안전성능 향상 기술을 개발한다. 지하주차장 천장 배관보온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의 화재확산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시공 매뉴얼과 성능평가지표를 개발한다.

또 피난시설의 화재 안전성능 평가를 위한 통합 검증시설을 구축한다. 대피공간 대체시설 등 피난시설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피해 안전성능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통합 검증시설을 구축한다.


화재안전성능 전주기 관리 기술을 위한 플랫폼도 개발한다. 불법건축자재 관리를 위한 화재안전성능 이력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마감재료와 마감시스템 등의 시공 후 성능유지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화재확산방지를 위한 소화 설비 기술도 개발한다. 외벽 수막 형성과 스프링클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방화, 내화시스템을 개발하고, 건축물의 수직방향으로의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외벽 감지기 설계와 구조를 개발한다.

국토부는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해 분야별 연구 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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