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이달의 A-벤처스'로 인공지능(AI) 기반 농업용 로봇 스타트업 에스엔솔루션즈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업 분야 최고의 벤처·창업기업으로 농식품부가 2019년부터 매월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에스엔솔루션즈는 자율주행 예초로봇 '다베어'와 AI 수확로봇 '고고팜'을 개발해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베어'는 고정밀 RTK-GPS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산림 등 험지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고고팜'은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과실의 숙성도를 판단하고 로봇팔로 수확을 수행한다.
다베어 예초로봇.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해당 기업은 2019년 창업 이후 스마트 농기계 분야에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고 7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농식품부의 벤처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AI 수확로봇 시연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고원석 대표는 “AI 로봇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스마트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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