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이스라엘군 주말 레바논 남부 공습 재개..사상자 3명

뉴시스 차미례
원문보기
레바논 남부 마흐루나 마을에서 무인기로 공격
오토바이 남 폭격 살해.. 차량 파괴로 부부 살상
[나바티예=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 주변에 모여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재건을 시도한 대규모 지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통신은 IDF가 아파트를 공격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2025.06.29.

[나바티예=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 주변에 모여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재건을 시도한 대규모 지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통신은 IDF가 아파트를 공격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2025.06.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토요일인 28일 저녁(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흐루나 마을에 다시 무인기 공격을 재개해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관영 통신과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레바논군 소식통은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이번 공습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에 가해져 그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전했다. 이 곳을 차를 타고 지나던 한 여성도 목숨을 잃었고 같이 타고 있던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피살 남성은 압바스 와흐비란 이름으로 마흐루나 소재 헤즈볼라 대원이었다.

피살된 여성은 레바논 남부 즈와야 마을의 주민으로 밝혀졌다.

레바논 관영 NNA통신은 두 사건이 모두 이스라엘군의 무인기 공격에 의한 살상이라고 확인 보도했다.

이 번 사건은 2024년 11월 27일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 사이에 정전 협정이 이뤄진 이후에 일어난 공습 사건이다. 당시 정전 협정은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해 어렵게 성사되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레바논 전역에서 간헐적으로 공습과 군사 작전을 계속해왔다.

헤즈볼라의 나임 콰셈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의 연설 중에 헤즈볼라 측은 정전 협정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이스라엘이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 이스라엘이 지금도 남부 레바논에서 계속 중인 정전 위반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반드시 거기 대해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는 어떤 외부 위협과 압박에도 꿈쩍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이스라엘의 이 번 공격에 맞서서 대응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2. 2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러시아 유조선 공습
    러시아 유조선 공습
  5. 5이재명 정부 호남
    이재명 정부 호남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