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마르티네스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고 아스톤 빌라도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 준수를 위해 매각에 열려 있다. 첼시는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매각부터 진행해야 하기에 영입이 지연되고 있다. 첼시가 영입에 박차를 가할 때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다. 뛰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이며 준수한 빌드업도 갖췄다.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거나 실수하는 경우도 있으나 현재 맨유와 첼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로베르트 산체스, 오나나보다는 몇 수 위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빌라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빌라의 돌풍을 이끌어 왔고 무엇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당초 마르티네스는 맨유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다. 오나나가 두 시즌 동안 불안한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골키퍼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러'는 지난 24일 "마르티네스는 맨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와 맨유는 아직 이적에 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대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 않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또한 "마르티네스는 빌라를 떠나 맨유로 향하기 위해 이적 제의를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가 맨유에 역제의를 했다는 소식이 정확하지는 않으나 마르티네스가 빌라를 떠나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마르티네스는 현재 맨유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첼시가 뛰어들었다. 첼시도 맨유와 마찬가지로 골키퍼로 인해 고민이 많다. 산체스 골키퍼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교체할 필요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맨유가 어느 정도 이적에 앞서 있는 듯하지만 오나나 매각이라는 변수가 있다. 첼시가 맨유를 제치고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면 지금이 좋은 기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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