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공연 앞두고 황망한 이별…오늘(29일) 6주기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6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구급대 및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이었다. 향년 50세.

고인의 소속사 측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며, 사망 4일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바.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더불어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됐던 상태로, '나랏말싸미'에 출연했던 김소은과 절친으로 알려진 김나운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 1986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 후 드라마 '토지',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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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