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홈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오타니는 선발투수,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워싱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뒤 정확히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것.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는 이날 총 2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을 1개 허용했지만 탈삼진도 1개를 잡아냈다. 총 27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20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을 만큼 공격적이며 제구도 좋았다.
지난 17일 부상 후 처음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2번의 선발 등판에서 각각 1이닝씩만 던졌다. 2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투구이닝과 관련해 "등판이 거듭될수록 투구이닝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는 다음 선발 등판시 3이닝 투구가 예상된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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