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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순위 출신’ 론조 볼,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행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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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 론조 볼(27)이 팀을 옮긴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볼이 시카고 불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로 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볼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LA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으며 NBA에 데뷔했다.

론조 볼이 클리블랜드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론조 볼이 클리블랜드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못미쳤다. 6시즌 동안 287경기 출전, 평균 11.4득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2021-22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수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2023년 3월에는 무릎 반월판과 연골 이식 수술을 받았다. 2022-23, 2023-24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2.2분 소화하며 7.6득점 3.4리바운드 3.3어시스트 기록했다. 손목 부상으로 3월 이후 이탈했고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SPN은 콜비 앨트먼 사장을 비롯한 클리블랜드 구단 프런트가 지난 2월부터 볼의 영입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클리블랜드가 빠른 페이스에 수비적인 마인드를 갖춘 포인트 가드를 영입했다고 설명하며 볼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타이 제롬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볼은 앞으로 2년간 2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2026-27시즌은 팀 옵션이다. 이같은 저렴한 계약 조건도 클리블랜드의 관심을 끌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은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이 높은 주전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의 공백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풀이된다.

클리블랜드는 볼을 받는 조건으로 스몰 포워드 겸 슈팅 가드 아이작 오코로(24)를 내준다. 2020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지명 출신인 오코로는 지난 5시즌 동안 334경기에서 평균 8.1득점 2.8리바운드 1.6어시스트 기록했다. 통산 35.1%의 3점슛 성공률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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