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싸이 '흠뻑쇼' 깜짝 등장부터 새 엔딩까지 "슈퍼스타가 불러서 왔다"

[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6월 28일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에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들과 멋진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은 "너무 오랜만이다, 사실 88개월 만에 제가 열심히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형님 잔치에 제가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투어도 있는데, 어쨌든 슈퍼스타 중에서도 슈퍼스타가 부르면 와야 한다. 오늘은 다 모르겠고 그냥 왔다"라며, "(싸이) 형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짧게 주셨다. 별거 아니고 '너 여름에 뭐해?'라고 하셨다. 그게 지금 제가 여기 있는 이유다"라고 게스트로 참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요즘 투어를 돌면서 어딜 가거나 비가 오거나 조금 날씨가 좋은 환경에서 못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신기하게 비가 안 왔는데도 물에 젖었다"라며, "저도 게스트를 오랜만에 서서 원래는 저도 30곡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저보다 훨씬 더 명곡이 많으신 선배님이 계시니 마지막 곡을 짧게 하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는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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