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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이적 후 첫 등판서 최고구속 153km…결과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평범'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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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고우석이 새롭게 이적한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톨레도 머드 헨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톨레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피프스 써드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샬롯 나이츠)과 홈경기를 가졌다. 톨레도는 전날 경기에서 투수 5명을 등판시키며 불펜의 소모가 컸다. 때문에 이날 고우석의 등판이 예상됐는데 현실이 됐다.

고우석은 이날 6회초 수비 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브라이언 라모스를 상대로 고우석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88.5마일짜리 커터를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93.3마일, 커터는 88.1마일까지 나왔다.


두 번째 타자로 나온 드루 베이커에게 고우석은 88.3마일짜리 커터를 던졌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진루에 성공한 베이커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다음 타자로 나온 아담 헥큰버그는 고우석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94.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고우석은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투아웃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싶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로 나온 브룩스 볼디윈의 타석 때 와일드 피칭을 하는 바람에 2루 주자 베이커를 3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볼디윈이 고우석이 던진 5구, 80.4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94.8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제대로 잘 맞은 타구였다. 스트라이크 존 중앙에 몰린 고우석의 실투였다.


그러나 고우석은 후속타자로 나온 칼슨 몬트고메리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총 1이닝을 던진 고우석은 2피안타 1실점(1자책) 1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1이 됐다. 총 1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12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최고구속은 94.8마일(약 153km)까지 나왔지만 새롭게 이적한 팀에서의 첫 등판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사진=고우석©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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