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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연하 한고은 닮은 꼴♥’ 지누, 션과 비교 당해도 51세 늦둥이 아들 위해 활동 중단('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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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지누가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오랜만에 근황을 밝힌 지누와 임사라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최초로 아들 김시오 군을 공개했다.

지누가 나이 51세, 임사라가 38세에 낳은 아이는 지누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였다. 지누는 “아기가 12~13살까지는 부모님이 최고고, 그 뒤로는 친구가 최고고, 그 이후로는 애인이나 연인이 전부일 거다”라면서 “시간이 너무 짧다. 그 12년, 13년 동안 딱 붙어 있고 싶다. 아이를 늦게 가지지 않았냐. 너무 소중하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가사까지 직접 도맡는 지누는 때가 되면 저녁밥을 차리고 퇴근하는 임사라를 맞이했다.

그러나 임사라는 지누의 명성과 커리어가 아까웠다. 임사라는 “그리고 션은 방송 예능하느라 바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으나, 지누는 오히려 뾰족한 반응이었다.

임사라는 “시오도 좀 내려두고, 집안일도 내려두고, 외부 인력을 쓸 수 있으면 외부 인력을 쓰자”라며 제안했으나, 지누는 “아이를 늦게 가져서, 저는 같이 있고 싶다. 일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고 멀어져야 한다. 사라도 바쁘다. 나는 이게 싫다”라며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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