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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조사 날, 서울 도심 곳곳 '구속' vs '윤 어게인' 맞불 집회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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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2025.6.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2025.6.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의 대면 조사에 출석한 2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경찰에 따르면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인근에서 '내란청산 사회 대개혁 제146차 촛불 대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김건희를 구속하라", "국민의힘을 해산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 명이 참가한 이 집회는 오후 7시30분쯤 본 집회를 마치고 강남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경찰은 집회 간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 도심 일대에 기동대 76개 부대, 약 4900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를 중심으로 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내란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인근에 모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윤 어게인(YOON AGAIN)' 등의 피켓을 들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오후 3시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보수 유튜버 '벨라도'가 주최한 윤 전 대통령 지지 및 사법부 규탄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윤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4시 기준 약 8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조사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유튜버들은 저녁 늦게 서울고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의 복귀 응원 집회를 예고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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