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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내각 인선 임박…기재·산자·국토 '경제라인' 주목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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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10여 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이 나머지 여덟 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선도 곧 마무리 지을 걸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침체 극복 기조,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새 정부의 초기 경제라인 인선 발표에 이목이 쏠립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 이재명 대통령은 새 정부 장관 후보자 10명을 대거 지명하고 1명의 유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외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되어 당면 위기에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국회는 이미 인사청문회 대비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남은 건 8개 부처로,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안보 상황 속 남은 내각 인선 발표도 임박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첫 조각 작업에서 빠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 관련 부처 대부분이 다음 인선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이호승 전 정책실장, 이억원 전 기재부 1차관, 김태년 의원 등이 하마평이 오릅니다.


새 정부 초기 경제 정책 총괄의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되는 만큼 무엇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대선 공약이었던 기재부 개편 의지 역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정승일 전 한전 사장, 이언주 의원 등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는 맹성규·문진석·윤후덕 의원이 거론됩니다.

사법개혁 공약을 실현할 법무부 장관 인선도 관심인데, 윤호중·박균택·이건태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이끌 민정수석 후보 중 한 명으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후 조직개편으로 부총리 격상 가능성이 있는 행안부 장관에는 이해식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꾸준히 거론되는데, 김 전 지사는 다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새 정부의 초기 내각 구성 완료가 임박했다는 분위기 속에, 국민의 기대에 성과로 답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일하는 정부' 내각이 조만간 완전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내각 #이재명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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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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