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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택배에서 '천원'택배로…인천시, 잇단 민생대책

연합뉴스TV 한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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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반값 택배의 가격을 1천 원까지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역 화폐 캐시백 비율은 더 높이기로 했는데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택배 트럭에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

강아지 간식 가게에 들러 배송을 요청한 택배를 접수하고 직접 수거합니다.

배송비는 택배 업체를 이용할 때의 절반 수준인 2,500원.


인천시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반값 택배'입니다.

<박유빈 / 디어도그 대표> "기사님이 직접 와주시기도 하고 또 신선식품은 서울, 인천, 경기까지는 당일배송까지 해주시니까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비용적으로도 많이 절감됐습니다."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에 반값 택배 이용 업체는 시행 8개월 만에 6천 곳을 넘어섰습니다.


반값 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월평균 매출액도 13.9%나 증가했습니다.

<조성공 / 콩팩토리 대표> "저희한테는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고 그 줄어든 고정 지출로 저희는 인건비에 투자를 한다거나 아니면 손님에게 나가는 재료를 더 좋은 재료로 구매할 수 있어서…엄청 많이 도움 되죠. 진짜로."

각 지하철역에 마련된 집화장으로 직접 배송을 맡길 경우 배송비는 1,500원까지 낮아집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지하철 반값 택배의 비용을 1,000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3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집화센터를 10월부터는 2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시에서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이런 천원 택배 사업을 앞으로 점점 확대시켜 나갈 것이고 우선 현재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0개 역을 중심으로 집화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전 역사에 전부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앞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 화폐 캐시백을 다음 달부터 기존 5%에서 7%로 늘린다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오는 9월 정부 지원금이 내려올 경우 1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그래픽 박주혜]

[화면제공 인천시]

#소상공인 #인천시 #천원택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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