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곳곳에 비 내리지만…무더위 계속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이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를 찾은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일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아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28일 예보했다.

일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표되거나, 일부 남부지방의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

온도가 높아지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는 29일 새벽까지 충남북부에, 오전까지 수도권에, 오후까지 강원도에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29도 △제주 31도 등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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