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부산=뉴스1) 한송학 기자 = 한밤중 부산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주행 중인 차량 4대를 들이받은 30대가 붙잡혔다.
28일 부산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11시 30분께 강서구 송정동 신항 입구 교차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 중인 30대 A 씨가 앞서가던 B 승용차를 추돌했다.
B 차량 추돌 후 도주하던 A 씨는 C 승용차와 D 승용차를 추돌했으며, 도주 과정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운전하던 A 씨는 맞은편에서 오는 E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5명과 동승자 2명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음주를 의심한 경찰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했다.
경찰은 사고 차들의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