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횡단보도 건너는 중 끊긴 보행 신호에 버스 치여 숨진 70대

조선일보 권광순 기자
원문보기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보행자 신호가 켜져 있는 동안 횡단보도를 다 건너가지 못한 7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56분쯤 북구 문흥동 한 교차로에서 A(60)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여성 B(77)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가기 시작했지만, 신호가 바뀔 때까지 도로를 다 건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 운전사는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던 중 아직 횡단보도에서 이동 중이던 미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광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3. 3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4. 4장동혁 필리버스터
    장동혁 필리버스터
  5. 5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