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마지막을 장식해 미국판 제작에 기대감이 모인다.
지난 27일 오후 4시(한국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6편 전 회차가 공개됐다.
시즌3 마지막 회에서는 프론트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극 중 성기훈(이정재)의 딸 가영(지혜인)과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뒷골목에서 또 다른 무리가 딱지치기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게임을 주도한 이 '딱지녀'는 케이트 블란쳇이었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AFPBBNews=뉴스1 |
케이트 블란쳇은 넥타이까지 맨 정장 차림에 머리를 말끔하게 묶어 올린 채 딱지치기 게임에서 진 상대의 뺨을 때린다. 다짜고짜 성기훈의 뺨을 때렸던 '딱지남' 배우 공유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케이트 블란쳇의 깜짝 등장에 누리꾼들은 "언니가 왜 여기서 나와요" "미국판 '오징어 게임' 진짜 나오는 거냐" "전세계판 '오징어 게임' 나오는 거 아니냐" "케이트 블란쳇이 딱지치기를요?" "대사도 없는데 존재감이 끝내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판 '오징어 게임'은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되며,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한다. 영화 '파이트 클럽' '세븐' '나를 찾아줘'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 ''캐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오션스 에이트' '토르: 라그나로크'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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