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지원 인턴기자) 화제의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미지의 서울'은 유미지(박보영), 유미래(박보영) 쌍둥이와 이호수(박진영), 한세진(류경수)을 필두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사랑,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조명하며 현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다.
먼저, 유미지의 서울 정착기가 주목된다. 쌍둥이의 인생 교환이 마무리된 후, 유미지는 고향에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돼 두손리로 내려갔지만 김옥희(장영남)는 자기 인생을 살라며 그녀를 다시 서울로 올려보냈다.
미지의 공간이면서 기회도 많은 서울로 돌아간 유미지는 이호수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막함을 느낀다. 유미지가 다시 꿈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으로는 이호수의 실청 여부다. 이호수는 어린 시절 교통 사고 이후 왼쪽 청력을 상실해 오른쪽 귀로만 세상을 들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직전 화 마지막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오른쪽 귀도 청력을 잃은 듯 모든 소리가 사라지며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불행은 이호수 뿐만 아니라 유미지와의 관계까지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유미래와 그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한 한세진의 관계가 있다. 용기를 내 회사와 맞서보기로 한 유미래는 딸기농장 주인 한세진으로부터 미국에서 같이 일하자는 동업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진다.
유미래 역시 한세진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있기에, 남은 일을 잘 마무리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전하는 현대인을 위한 위로의 이야기, '미지의 서울'의 11화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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