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 해변으로 변신…물놀이하며 무더위 날려요

[앵커]

무더운 주말, 마치 해변에 온 것처럼 도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여름 축제가 경기도 평택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물놀이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마토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평택 안정리 예술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28일)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도심 속 작은 해변으로 변신한 이곳은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떨치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원더-풀 비치'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마치 바다에 간 것처럼 수영도 하고, 해변 체험을 할 수 있는 평택의 여름 축제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 신나는 미로 물총 싸움은 단연 큰 인기를 끌고 있고요.

영유아를 위한 전용 수영장과 놀이 공간도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만드는 체험 행사도 풍성한데요.

페트병 물총과 비치볼, 모기 퇴치 팔찌, 종이 돛배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요.

깊은 바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심해 쉼터와 바닷속 생물을 찾아보는 심해 바다 탐험도 운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삼바와 훌라춤 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 오늘(28일) 하루 오후 4시까지 이어집니다.

무더운 주말, 가족,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날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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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