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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다음 주 관세율 서한 보낸다"...재경고 나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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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을 상대로 다시 경고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관세를 부과하는 날이 7월 9일로 정해진 건 아니라며 유예 기간을 단축할 수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만 단축하길 바란다며 1주일에서 열흘 안에 각국에 관세율을 알려주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앞으로 열흘 정도, 아니면 그 전에 각국에 서한을 보낼 겁니다. 우리는 많은 국가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에게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려줄 겁니다. 그건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협상을 할 수는 없다며 일방적 관세 통보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이라도 미국이 독자적으로 정한 관세 조건을 통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영국, 중국과는 이미 합의를 이뤘고, 인도를 포함해 다른 주요국과도 합의해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어제 중국과 합의했습니다, 맞죠? 중국과 막 서명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와 협상할 건 아닙니다. 어떤 나라들은 그저 편지를 보내서 '감사합니다. 관세 25%, 35%, 45%를 지불해야 합니다'라고 말할 겁니다.]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협상 상황을 볼 때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9월 1일 노동절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며 새로운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도 전날 "진전을 이루고 있는 협상에 관세 폭탄을 투하해 망칠 순 없다"며 유예 시한 연장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백악관은 시한이 연장될 수 있지만, 결정은 대통령이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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