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외교통일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06.28. kkssmm99@newsis.com |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납북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치유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28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남북의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 "남북 간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존을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서 통일부는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를 재개하면서 민족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적대와 대결에서 화해와 협력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분단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전시납북자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 기념하던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날(6월28일)은 지난해 12월 '6·25납북자법'이 개정된 데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