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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에 도로가 '불쑥'…美서 날아오른 차량(영상)

뉴시스 김용중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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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2일 미국 미주리에서 도로가 불쑥 솟아 올라, 차량 한 대가 공중에 날아오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뉴욕포스트 캡처) 2025.06.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미국 미주리에서 도로가 불쑥 솟아 올라, 차량 한 대가 공중에 날아오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뉴욕포스트 캡처) 2025.06.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폭염으로 인해 도로가 불쑥 솟아올라 차량 한 대가 날아오르는 일이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는 지난 2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무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불쑥 솟아올라, 이로 인해 차량 한 대가 공중에 붕 뜨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차량이 주행 중 갑자기 튀어 오른 도로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지나가는 차량들은 후속 사고를 우려한 듯 속도를 줄여 지나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해당 지역은 최고 온도 섭씨 32도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센트럴 파크에서는 37도까지 기온이 상승해 13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존 F. 케네디 공항에서는 38.8도를 기록했고, 이는 1948년 이후 6월 중 관측된 최고 기온이라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뉴욕과 뉴저지 일부 지역에 정전이 일어났고, 한 고등학교의 야외 졸업식 중 150명이 쓰러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러한 더위가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돔 현상이란 고기압이 대기를 눌러 뜨거운 공기가 일정 지역이 계속해서 머무르는 현상이다.

미국 폭스 웨더의 기상학자 코디 브로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폭염이다"라며 "열돔이 꾸준히 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번 주 주말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당국은 미국 중부와 동부에 걸쳐 폭염 경보를 발령했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냉방 시설이 갖춰져 있는 복지 시설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j23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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