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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경남 떠나 유럽으로…오스트리아 명문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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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아우스트리아 빈 X

이강희. 아우스트리아 빈 X



경남FC 미드필더 이강희가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8일(한국시간) "이강희가 경남에서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현지시간 27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2001년생 이강희는 2020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2022년 부산 아이파크 이적 후 데뷔했고, 2023년 경남 임대 후 완전 이적했다. K리그2 통산 98경기(2골 3도움)를 뛰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고,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프로필 신장은 189㎝. 아우스트리아 빈도 이강희를 "장신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의 마누엘 오르틀레흐너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희는 포지션이나 프로필 뿐 아니라 경기장 밖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우리 팀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 청소년 대표로 이미 잠재력을 보여줬고, 특히 키와 체격이 인상적이다. 팀 플레이어를 영입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강희는 "오스트리아, 그리고 빈에 오게 돼 기쁘다. 긴장은 되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에 더 의욕이 생긴다. 첫 번째 목표는 빨리 팀에 합류해 뛰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1911년 창단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명문이다. 24번 우승해 라피트 빈(32회)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024-2025시즌 성적은 3위. 2025-20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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