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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11년 만의 복귀전 앞두고 마우스가드 장착…“밴쯔 긴장해”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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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긴장 좀 해야 할걸?”

윤형빈은 마우스가드를 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표정은 장난스러웠지만 눈빛만큼은 진심이었다.

27일, 개그맨이자 파이터 윤형빈이 자신의 SNS에 “KO는 윤형빈 선수가 책임집니다. 밴쯔 죽었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마우스가드를 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사진=윤형빈 SNS

윤형빈은 마우스가드를 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사진=윤형빈 SNS


윤형빈, 밴쯔.사진=천정환 기자

윤형빈, 밴쯔.사진=천정환 기자


윤형빈,  사진=천정환 기자

윤형빈, 사진=천정환 기자


윤형빈, 밴쯔.사진=천정환 기자

윤형빈, 밴쯔.사진=천정환 기자


그가 찾은 곳은 백장현치과. 경기 전날 맞춤 마우스가드를 장착하며 결전의 각오를 다졌다.

윤형빈과 유튜버 밴쯔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의 스페셜 매치에 출전한다. 11년 만의 케이지 복귀전을 치르는 윤형빈은 78.5kg, 밴쯔는 75.8kg으로 각각 계체를 통과했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패배한 쪽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건, 자존심을 건 ‘진짜 한판’이다.

밴쯔는 중학생 시절 유도 8강 진출 경력이 있으며,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다. 반면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데뷔 이후 오랜만에 실전을 준비하며 6개월간 무려 11kg을 감량했다.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두 사람 모두 정식 룰로 맞붙으며 엘보우만 금지된 ‘스페셜 룰’ 아래 싸우게 된다.


“마우스가드는 백장현치과, KO는 내가 맡는다.” 농담 속에 진심을 담은 윤형빈의 포효는 팬들에게도 긴장감을 전했다. 11년 만의 복귀전이자, 아빠의 무대. 링 위에서 그는 더 이상 개그맨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파이터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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