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인트] "축구는 협력이다"...황선홍 감독 말 속엔 뼈가 있었다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은 결과 아쉬움보다 경기에서 어떤 자세로 해야 할지를 더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SK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5경기 무승,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29분 만에 구텍이 팔꿈치 파울로 인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1명이 없는 상황에도 대전은 대등한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엔 더 주도를 했다. 김한서, 서진수를 빼고 에르난데스, 김준범을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정재희, 에르난데스의 파괴력이 돋보였다.


아쉬웠던 건 전개 마지막 장면이었다. 흐름을 주도하고 좋은 패스, 돌파가 연이어 나와 제주를 확실히 위협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슈팅 정확도도 물론 아쉬웠지만 마지막 선택에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빈 공간에 있는 동료를 주지 않고 홀로 끌고 가다 급하게 마무리를 짓는 경우가 많았다.

계속해서 막히는 이유였다. 대전은 주민규를 넣어 최전방에 힘을 줬다. 후반 33분 정재희가 골을 터트리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임종은이 부상을 당해 하창래가 투입됐고 대전은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막판 대전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후반 44분 에르난데스 슈팅은 빗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역습 상황에서 김준범이 끌고 가다 좌우에 있는 동료 대신 홀로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에 맞았다.

종료 직전 남태희에게 실점을 하면서 대전은 1-1로 비겼다. 긴 무승을 끝내고 승리를 하면서 전북을 쫓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 부활 시작이자 반등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날렸다. 1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황선홍 감독의 순간적인 교체 타이밍과 경기 운영 선택도 좋았다.



결과론적으로 대전 선수들의 급한 선택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넘어야 할 것들이 마지막 부분이다. 마지막에 슈팅을 하거나 패스를 할 때, 공을 어디로 보낼지 선택을 할 때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했고 "축구는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선수는 포인트를 올리고 싶은 건 맞다. 이해가 가지만 더 팀적으로 같이 어우러져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 속에 뼈가 있었다. 선수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대전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전북을 어떻게든 따라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다. 휴식기에 황선홍 감독은 이 부분을 초점으로 팀을 다시 다질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