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BTS(방탄소년단)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방탄소년단(BTS)이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달(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올랐다. 세븐틴(2위)과 블랙핑크(3위)가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방탄소년단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 4월과 5월에 비해 각각 1.3%, 4% 가량 높게 나타났는데 멤버 7명 전원이 이른바 '군백기'(군 복무 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것에 대한 기대감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했으며 RM과 뷔가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이 지난 11일 만기 전역했다. 마지막으로 슈가가 지난 21일 소집 해제되면서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의 입대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가 끝나게 됐다.
지난달 정규 5집으로 돌아와 음악방송 트로피 8개를 들어올린 세븐틴은 2위로 방탄소년단 뒤를 바짝 쫓았으며, 내달 2년 8개월여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블랙핑크는 3위에 올랐다.
이달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4~10위는 △아이브 △빅뱅 △에스파 △아이들 △오마이걸 △트와이스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11위는 하이라이트, 12위는 샤이니, 13위는 키키, 14위는 엑소, 15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지난 3월 데뷔한 신인 아이돌그룹 키키가 선배 그룹을 제치고 15위 안에 들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키는 데뷔 이래 시행된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통합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으로 아이돌그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한편, 이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5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정국 △빅뱅 지드래곤 △아스트로 차은우 △워너원 박지훈이 차지했으며,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5위는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아이브 안유진 △에스파 윈터 △블랙핑크 로제가 차지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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