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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하라”…민주노총, 서울 도심서 집회[사회in]

이데일리 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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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일대서 2만여 명 집결 예고
광화문·서울광장 주변 행사로 교통 통제도
“교통정보 미리 확인해야”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결의대회가 28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시민을 위한 행사가 열려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기재부 권력해체’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기재부 권력해체’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지하철 1·2호선 시청역 8번 출구~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집회는 ‘최저임금인상·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주제로 열리며 2만2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집회 행사를 마치고 효자로 청와대, 한강대로 삼각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 조직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연다. 서비스연맹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다시 돌아온 서비스 노동자 최저임금 복면가왕2’ 행사를 개최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숭례문 인근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에도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이날은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퍼레이드’가 세종대로,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로 인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광화문삼거리 방향 2개 차선과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서울광까지 중앙선 기준 4개 차선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통행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교통경찰 270여명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흐름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말 교통 혼잡 상황과 통제 여부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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