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권, 습하고 더운 공기 유입→33도 내외 무더위 기승

[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북서내륙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특히, 부산, 울산, 경상남도(통영, 거제, 남해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울산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또한, 습하고 더운 공기 유입이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특보와 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28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8도, 울산시 33도, 경상남도 27~35도로 어제(27일, 27~35도)보다 1~3도 높겠으며, 평년(25~28도)보다 2~7도 높겠다.

그리고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3도, 울산시 24도, 경상남도 22~24도로 평년(18~21도)보다 2~5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4도, 경상남도 27~35도로 평년(25~29도)보다 2~7도 높겠다.

한편, 당분간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남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남남해안의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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