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5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SSG, 선두 한화에 역전승…최정은 '홈런 대기록'

연합뉴스TV 박수주
원문보기
[앵커]

프로야구 SSG가 '홈런 공장장' 최정선수의 홈런 등을 앞세워 리그 선두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정 선수는 KBO리그 최초로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2회까지 한화에 0대 5로 끌려가던 SSG. 추격의 신호탄을 터뜨린 건 '홈런 공장장' 최정이었습니다.


3회 2사 1, 2루 때 한화 선발 엄상백의 2구째 시속 147km짜리 직구를 때려 시즌 1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은 이 홈런으로 '리그 최초의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완성했습니다.

한 점 차까지 따라잡은 7회, 역전의 물꼬를 튼 것도 최정이었습니다.


SSG는 이날 볼넷 세 개째를 골라 나간 최정 이후 주자를 쌓아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대타로 나선 오태곤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태곤/ SSG 외야수> "준비를 했는데도 결과가 잘 안 나와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좀 감독님의 부름에 답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들) 유안아, 아빠 밥값 했다."


선두 한화의 발목을 잡으며 2연승을 달린 SSG는 삼성을 제치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KIA에 한 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화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LG는 0-2로 뒤지던 6회 2사 1, 2루에서 터진 박동원의 동점 석 점 포에 더해 8회 문성주의 극적인 내야안타로 한 점 차로 앞서갔습니다.

여기에 9회 LG 마무리 유영찬이 2사 1, 2루까지 몰렸지만, 결국 땅볼을 유도하며 뒷문을 닫았습니다.

박동원은 삼성 거포 디아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8회 터진 송성문의 2점 홈런으로 삼성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삼성전 11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종훈 신유빈 혼합복식 우승
    임종훈 신유빈 혼합복식 우승
  2. 2메시 인도 팬 난동
    메시 인도 팬 난동
  3. 3시리아 IS 보복
    시리아 IS 보복
  4. 4쿠팡 외압 의혹
    쿠팡 외압 의혹
  5. 5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