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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3%↑…금리인하 빨간불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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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재현 특파원

/사진=심재현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5월 들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2.2%)보다 소폭 올랐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역시 4월 상승률(2.6%)보다 높아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를 나타냈다.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및 전월 대비 모두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연준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중요한 지표로 고려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미국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적잖은 가운데 5월 PCE 가격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오는 7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좀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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