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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대출 규제…"부동산 시장 숨고르기 할듯"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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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초강수 대출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필요시 규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 부동산 시장은 바로 들썩였습니다.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 "이제 대출(규제)가 28일부터 시행이 되잖아요. 그래서 오늘(27일) 계약서 쓰는 사람들이 많죠. 다시 날짜를 잡아서."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집 사는 것도 다 심리거든요. 똑같은 물건 놔두고 금액 부르고. (집값이)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 같아요.


(그동안) 많이 올랐죠. 조정해야죠 뭐."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비교할만큼 강력한 대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거래량과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이번 대책은 최근 과열 양상을 띄고 있는 강남권과 한강벨트 주택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강도 대출 규제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대책으로 수요가 좀 줄어들면서 단기 조정 양상을 띄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서울 외곽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거나, 저소득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통로가 막히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그대로잖아요. 그런데 대출 한도는 6억 원으로 제한됐기 때문에 저소득층 입장에서는 한도까지 접근도어렵고 기회도 줄어드는 거잖아요. 반면에 자산이 넉넉한 사람들의 경우 6억 원 한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정부는 필요시 규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공급 대책도 곧 내놓겠다는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영상편집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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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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