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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탄 K-방산·조선…미국·EU 수출 확대 기대

연합뉴스TV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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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방위산업과 조선업이 글로벌 호황에 힘입어 순풍을 타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 조선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인 데 더해, 이번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방위비를 늘리기로 하면서 우리 업계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방산은 올해 수출 2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필리핀에 FA-50 경공격기 12대를 수출하는 1조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자주포와 전차 등 재래식 무기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약 9조원에 수출할 예정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와 K-9 자주포 등을 루마니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토가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 GDP의 5% 수준까지 늘리기로 하면서 우리 방산업계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습니다.

<김대종/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 (방산)의 가장 큰 장점은 빨리 만들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가장 큰 수혜 국가가 되고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서 한국이 수출을 더 극대화하고 …"


조선업계도 호황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조선 3사의 1분기 수주 잔고는 약 192조원, 이미 3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기회가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잠깐 대화를 나눴다"며 "조선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우리 조선업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미 해군 함정 유지 ·보수 ·정비 MRO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옵니다.

나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도 우리 조선업은 든든한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뉴스리뷰]

#방산업 #조선업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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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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