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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하라 하야토 "'해피엔드' 10만 돌파…약속 지킬 수 있어 감사"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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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하야시 유타(왼쪽부터) 히다카 유키토, 쿠리하라 하야토, 네오 소라 감독 [사진=최송희 기자]

주연 배우 하야시 유타(왼쪽부터) 히다카 유키토, 쿠리하라 하야토, 네오 소라 감독 [사진=최송희 기자]


일본 배우 쿠리하라 하야토가 영화 '해피엔드' 10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해피엔드'의 10만 돌파 기념 감독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오 소라 감독과 주연 배우 쿠리하라 하야토, 히다카 유키토, 하야시 유타가 참석했다.

앞서 쿠리하라 하야토는 지난 4월 프리미엄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아 "누적관객수 10만명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공약을 세운 바 있다. 쿠리하라 하야토의 공약에 힘입어 '해피엔드'는 지난달 29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쿠리하라 하야토는 "10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공약을 세웠었다. 순식간에 1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내한) 첫 날 1만명을 넘더니 곧 2만이 되었고 바로 3만까지 되었다. 그 스피드를 보면서 유키토와 함께 '세상에, 벌써'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전하며 "10만명을 넘어 한국에 가게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해피엔드'는 지진의 위협이 드리운 근미래의 도쿄에서 세상의 균열과 함께 미묘한 우정의 균열을 마주하게 된 두 친구 유타와 코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월 30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재 누적 관객수 11만91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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