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백악관이 열흘 정도 뒤면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더 늘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백악관은 나토 회원국처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도 국방비 증액이 가능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남승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한 연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 백악관은 종료 시한이 절대적인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 백악관 대변인 : 그 종료 시한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마 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입니다.]
미국 백악관이 열흘 정도 뒤면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더 늘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백악관은 나토 회원국처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도 국방비 증액이 가능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남승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한 연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 백악관은 종료 시한이 절대적인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 백악관 대변인 : 그 종료 시한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마 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입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1일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연장이 필요하진 않을 거라고 밝혔는데, 협상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상호관세 유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때 극한 대결로 치달았던 미중 간 협상도 속도를 냈습니다.
양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와 미국의 반도체 관련 수출 통제 완화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제 중국과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그렇죠? 중국과 서명했어요. 그 합의에서 우리는 이제 중국 시장을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품목별 관세에서는 자동차 부품의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절차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생산업체 등이 상무부에 특정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요청하면 60일 안에 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매년 1월부터 석 달마다 업계의 요청을 접수할 예정이어서 우리 자동차 부품 업계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백악관은 또, 안보 문제로 나토에 이어 아시아 지역 동맹의 국방비 증액을 거론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 백악관 대변인 : 유럽 동맹국들과 NATO 동맹국들이 할 수 있다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과 우방들도 (그만큼 증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DP의 5%를 국방비로 쓰기로 한 나토 기준을 제시했는데, 우리나라도 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승열)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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