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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매장이 아닙니다”…특화매장 키우는 대형마트

연합뉴스TV 김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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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수 소비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온라인에 빼앗긴 소비자들을 되찾아 오기 위해 특화매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을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 다시 문을 연 대형마트.


매장 앞이 개장 전부터 몰린 인파로 북적입니다.

대형마트가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오픈 전부터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지점은 매장 면적의 90%를 음식으로 채운 식료품 특화매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손금자 / 경기 구리시> "너무 불편했어요. 큰 데가 없어서…시원하고 여러 가지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그래서 좋아요."

롯데마트는 앞서 인천터미널점과 수원영통점의 폐점을 결정했는데, 비효율 점포는 정리하고 수익 가능성이 큰 핵심 점포에 투자를 단행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성현 / 롯데마트·슈퍼 대표> "롯데마트가 전국에 110개 정도 점포가 있는데 점포마다 조금씩 다 다릅니다. 좋아하실 상품들을 많이 준비했고요. 장을 보시는 관점에서 보시면 아주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날 이마트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새로 단장한 미래형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도서관과 카페, 의류 매장을 한 공간에 모았고, 문화·휴식공간을 더 확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산업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은 50.6%로 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앞질렀습니다.

차별화된 공간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온라인에 빼앗긴 오프라인 쇼핑 수요를 되찾아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조세희]

#대형마트 #유통가 #특화매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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