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년 8개월 만에 신곡 앞두고 파격 노출…“긴장보다 설레요”

보랏빛 페이크 퍼 코트를 흘러내리게 한 채 지수는 거리 한가운데 섰다.

햇살에 드러난 얇은 슬립 드레스, 예상치 못한 시선 강탈이었다.

블랙핑크 지수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DEADLINE 7.5~6 곧 만나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화보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

보랏빛 페이크 퍼 코트를 흘러내리게 한 채 지수는 거리 한가운데 섰다.사진=지수 SNS

도심 한복판,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지수는 시크한 표정과 대비되는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가 입은 의상은 실키한 파스텔 컬러의 슬립 드레스에 그러데이션 보라 퍼 코트를 매치한 스타일. 하늘하늘한 드레스의 끝단과 핑크빛 스트랩 힐이 마치 런웨이 위 무드를 그대로 옮긴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경은 뉴욕의 백드롭을 연상시키는 세트였지만, 주인공은 오로지 지수뿐이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블랙핑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망의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2년 8개월 만에 공개되는 신곡의 첫 무대이자, 글로벌 투어의 출발점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이 파격 화보는 무대 위 콘셉트를 암시하는 프리뷰로 해석되기도 했다.

지수는 “긴장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커요”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패션, 감정, 무대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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