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중국 샤오미가 첫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최초의 AI 기반 스마트 안경 '샤오미 AI 안경(Xiaomi AI Glasses)'를 공개했다.
무게 40g의 초경량 디자인에 블랙, 브라운, 그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0.2초 만에 색이 변하는 전자변색 렌즈 옵션도 제공된다. 인체공학적 설계, 티타늄 합금 힌지, 소니 IMX681 기반의 12MP 1인칭 카메라, 듀얼 스피커, 5개 마이크 배열 등으로 풍부한 오디오와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샤오미 AI 글래스 (사진=샤오미) |
중국 샤오미가 첫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최초의 AI 기반 스마트 안경 '샤오미 AI 안경(Xiaomi AI Glasses)'를 공개했다.
무게 40g의 초경량 디자인에 블랙, 브라운, 그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0.2초 만에 색이 변하는 전자변색 렌즈 옵션도 제공된다. 인체공학적 설계, 티타늄 합금 힌지, 소니 IMX681 기반의 12MP 1인칭 카메라, 듀얼 스피커, 5개 마이크 배열 등으로 풍부한 오디오와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전거 주행 시속 12m에서도 바람 소리를 차단하며 음성을 선명히 인식할 수 있으며,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과 영상 통화도 지원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AR1 고성능 칩과 샤오미 자체 저전력 BES2700 블루투스 오디오 칩을 결합한 듀얼 칩 구조로 구동된다. 263mAh 배터리로 최대 8.6시간 사용 가능하며 45분 만에 완전 충전된다. 이는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보다 2배 긴 배터리 수명이다.
샤오미 AI 안경은 단순한 웨어러블을 넘어 일상 속 AI 허브 역할을 한다. 내장된 샤오AI(XiaoAI) 음성 비서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사진 촬영, 영상 녹화, 사물 인식, 텍스트 번역, QR 결제 스캔 등이 가능하다. 또 영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자동 필사, 스마트 요약,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며, 샤오미 휴대폰과 연동으로 협업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99위안(약 38만원)부터 시작하며, 공식 온라인몰과 샤오미 홈, 샤오미 오토 앱 및 기타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국내 온라인몰에는 제품이 등록되지 않았으며, 출시 여부도 불투명하다.
샤오미는 그동안 스마트 안경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기업에 투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자회사 수퍼헥사를 통해 AI 오디오 안경 '지에후안(Jiehuan)'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선보인 제품은 휴대폰 액세서리에 불과한 제품으로, 특히 카메라가 부착된 제품은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메타와 구글-삼성은 물론 중국 내 화웨이와 바이두 등과 정면 충돌을 예고한 것이다. 이중 메타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스마트 안경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024년 시장이 전년 대비 210% 성장했으며, 올해도 60%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의 강점은 휴대폰부터 전기차, 가전 등 방대한 제품 생태계와 연결된 확장성에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