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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책임감" 반성하며 떠난 김선호…같은 날 윤 부부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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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오늘 이임식을 했는데요.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선호/전 국방부 차관 (이임사) : 꼭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치가 개입하게 되면, 그 본질을 깨트릴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은 우리 군이 지켜야 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입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지금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떠나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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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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