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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속도내는 삼성전자…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 1만GWh 첫 돌파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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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PPA 도입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 1만GWh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1만69GWh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재생에너지 전환율도 늘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경우 지난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93.4%였으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24.8%로 집계됐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 설비(PPA)도 도입했다.

DX부문은 지난해 3월 광주·구미 제조사업장에 총 5.8㎿ 규모의 태양광 PPA 설비를 준공했다. 또 광주사업장은 올해 2월 10㎿ 규모의 태양광 PPA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DS부문은 지난해 6월 국내사업장에 총 115㎿ 규모의 태양광 PPA를 체결했고, 수자원공사와 10년간 254㎿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PPA 계약도 맺었다.

또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인 12만5297명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말 12만756명에서 약 45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국내와 해외를 모두 포함하는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만2647명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5000여명 줄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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