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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기업 최고 경영자, AI 시대 조직 재설계 관심 가져야"

머니투데이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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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지난 26일 여의도 IFC 브룩필드홀에서 '2025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세미나'를 성료했다. /사진제공=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지난 26일 여의도 IFC 브룩필드홀에서 '2025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세미나'를 성료했다. /사진제공=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지난 26일 여의도 IFC 브룩필드홀에서 '2025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의 비약적인 발전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조직의 구조와 일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기업 리더십의 전략적 전환과 조직 설계의 균형점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HRO(최고인사책임자) 및 HR(인적관리) 리더 50여 명이 참석해,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조직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딜로이트 컨설팅 글로벌 퓨처 오브 워크 리더인 니콜 스코블-윌리엄스(Nicole Scoble-Williams)가 직접 방한해 미래 HR 패러다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윌리엄스 리더는 "AI 확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세대 간 가치 충돌 등으로 인해 리더는 더 이상 단일한 역할에 머무를 수 없다"며 "성과와 웰빙, 기술과 인간성, 안정성과 민첩성 간의 균형을 설계하는 것이 리더십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리자 역할의 진화와 이에 대한 조직의 전략적 대응에 대한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사람을 개발하는 역량', '인간-기계 협업을 설계하는 역량', '민첩한 전략 수립 역량' 등 3대 핵심 역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과 수행한 두 건의 인사 전략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두 사례 모두 HR이 경영 전략의 중심 축으로 작동해야 함을 입증하는 근거로 소개됐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AI 시대의 조직은 정적인 피라미드 구조가 아닌, 외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 시스템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며 "딜로이트는 기업이 새 시대의 균형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원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HC본부장은 "HR의 역할은 이제 기술과 데이터를 이해하는 전략 파트너로 진화해야 한다"며 "딜로이트는 전통적인 HR 컨설팅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조직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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