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인급동’ 능가한 황중곤, KPGA 군산CC오픈 2R서 하루 만에 89계단 껑충 “순급등 비결은…”[SS 스타]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황중곤이 27일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 KPGA

황중곤이 27일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군산=장강훈 기자] “(자신에 대한) 믿음, 아닐까요?”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 만큼 극적 반등이다.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이 하루만에 무려 8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중곤은 27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코스(파72·761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α)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첫날 1타를 잃고 공동 90위로 출발한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오후 4시 현재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만에 89계단을 끌어올린 건 KPGA투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지옥과 천당을 맛본 황중곤은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어제(1라운드, 1오버파 73타) 이후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했더니 잘 풀렸다”며 웃었다. 1라운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화창한데다 군산CC 특유의 바람이 없던 게 ‘순급등(순위급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중곤은 “어제는 바람을 못 읽었다. (바람 계산에 착오를 일으킨) 순간이 이어지니, 샷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은 바람이 덜 불었고, 샷감도 괜찮았다. 좋은 샷이 많이 나와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자신감이 조용(?)한 날씨와 조화를 이뤄 89계단 상승이라는 최상의 결과로 돌아온 셈이다.


황중곤이 27일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KPGA

황중곤이 27일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KPGA



전반에만 4연속 버디쇼를 포함해 5타를 더 줄인 그는 후반에도 4타를 더 줄였다. 특히 네 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 파3홀에서 버디 1개를 낚는 데 그친 것과 대조를 이뤘다. 황중곤 역시 “파5홀에서 기회가 많은 코스다. 파3와 파4홀에서는 타수를 잃지 않는데 집중한다면, 파5에서는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샷이 원하는대로 잘 돼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날씨 덕분에 ‘순급등’을 일궈낸 황중곤은 “주말에는 비예보가 있다고 한다. 전장이 긴 코스여서, (3라운드 이후부터는) 정교한 샷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 샷감을 유지할 수 있게, 계속 연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KPGA투어 통산 3승째를 따낸 뒤 4년째 무관이다. 슬럼프도 겪는 등 우여곡절 끝에 전환점을 맞이했으니, 우승 욕심을 부릴 만하다. 변수는 대회 첫 이틀간 드러난 것처럼 날씨다. ‘순급등’이 ‘어우황(어차피 우승은 황중곤)’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2. 2BTS 광화문 컴백
    BTS 광화문 컴백
  3. 3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4. 4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5. 5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