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채상병 특검보, 박정훈 대령 재판 참석…김계환 전 사령관 불출석

한겨레
원문보기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명 등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의 항소심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27일 불출석했다. 이날 박 대령 재판에는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들이 처음 참석했다.



서울고법 형사4-1부(재판장 지영난)의 심리로 이날 열린 박 대령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에서 재판장은 “어제 (김 전 사령관의)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됐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서 7월 말께 증인 조사 기일을 잡으면 출석해 증언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달 25일 김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재판부는 다음 재판을 다음달 11일 열기로 하고 이호종 전 해병대사령부 참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특검팀의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검보도 참석했다. 재판부가 특검팀 쪽에 “항소 절차 관련 의견 줄 부분 있으면 말을 해도 좋다”라고 하자 류 특검보는 “현 단계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드릴 말은 없다. 의견 있으면 절차 밟아서 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군 검찰은 채상병 순직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어기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이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023년 8월 박 대령을 기소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