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다음달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전면 도입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다음달부터 실물 카드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전면 도입된다.

BNK부산은행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는 반드시 실물 카드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삼성월렛에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프레시안(강지원)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중으로 동백전 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동백패스 가입, 환급적용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실물 카드와 삼성월렛에 등록된 모바일 카드는 각각 별도의 결제 수단으로 인식된다. 동백패스 실적도 두 카드 중 이용 실적이 높은 카드 1개만 인정된다.

이주형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이 부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유용한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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