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총상금 200만달러 '2025 MSI', 28일 개막…LCK 젠지·T1 출전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원문보기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인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이 오는 28일 시작된다. 총상금이 8배 늘어난 데 이어,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면서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7월1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2025 MSI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리그인 LCK를 비롯해 중국 LPL, 유럽 LEC, 미주 LTA, 아시아태평양 LCP에서 각각 2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5 MSI는 다양한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총 상금 규모가 전년도 25만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에서 올해 200만달러(한화 약 27억원)로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LoL 스킨 '영혼의 꽃 흐웨이' 판매 수익 등 부가적인 상금도 반영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직행 티켓이 부여되며, 이번 대회 최종 성적에 따라 해당 지역에 추가 시드(Seed)가 제공된다. 이에 지역별 대표팀의 성적이 한층 중요해졌다.


대회 최초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도입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양 팀이 사용한 캐릭터를 이후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경기 양상이 기존과 달라지면서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가 5판3승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특징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2시드 팀 간의 맞대결로 구성된 예선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GSL 방식'으로 알려진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개 팀 중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승자조 경기를 치르며, 승리팀은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첫 경기 패배팀들은 패자조 경기를 거쳐, 승리팀이 승자조 패배팀과 본선 최종 진출 자격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LCK 대표로는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와 T1이 출전한다. 젠지는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며, T1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해당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로 젠지는 대회 2연패, T1은 통산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LCK의 경우 최근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하면서 2시드 팀인 T1도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끝나는 30일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돈봉투 상고
    돈봉투 상고
  2. 2순직 공무원 유가족 위로
    순직 공무원 유가족 위로
  3. 3수원FC 단장 사임
    수원FC 단장 사임
  4. 4남북군사회담 대비 워크숍
    남북군사회담 대비 워크숍
  5. 5패스트트랙 항소 포기
    패스트트랙 항소 포기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